멀어져 가는 것은 다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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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 가는 것은 다 그리움이다 / 최영복
무성했던 잎이 지고
청량한 이슬방울이 기댈 곳을 잃었다
모두 발악하다 지쳐 뭄 져 누워버린
주변으로 누군가 흘리고 간
이야기가 모여든다
빈 거리인 줄 알았던 곳에
남겨진 기억들은 수 없이 되새김질하며
지난 감정을 토해내겠지
모든 세상 위에 던져진 것에
뛰어들기 주저했던 시간들은
스스럼없이 비켜가고 긴 여운 고요한
정적만이 남을 뿐
처음부터가 오류인 것은 없었다
결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자연의 법 측을 거스르며 난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흠뻑 빠져들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흘려버린 시간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 인생에 덤으로 주어진 시간은
없으니까
무성했던 잎이 지고
청량한 이슬방울이 기댈 곳을 잃었다
모두 발악하다 지쳐 뭄 져 누워버린
주변으로 누군가 흘리고 간
이야기가 모여든다
빈 거리인 줄 알았던 곳에
남겨진 기억들은 수 없이 되새김질하며
지난 감정을 토해내겠지
모든 세상 위에 던져진 것에
뛰어들기 주저했던 시간들은
스스럼없이 비켜가고 긴 여운 고요한
정적만이 남을 뿐
처음부터가 오류인 것은 없었다
결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자연의 법 측을 거스르며 난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흠뻑 빠져들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흘려버린 시간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 인생에 덤으로 주어진 시간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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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리움은 현재가 아니라
지나간 이야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무성했던 잎이 지고 그 잎이 점점
멀어져 가 그리움을 낳습나다.
귀한 작품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