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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적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3회 작성일 18-06-15 18:54

본문

   유월의 적막

                            ㅡ 이 원 문 ㅡ

 

냇둑 길 접어드는

유월의 파란 들녘

논길 따라 걷는 길

뜸북새 숨어 울고

한 나절 기울도록

뻐꾹새 안 떠난다

 

적막의 이 들녘 길              

논 밑 물꼬 물소리                 

휘젓는 송사리 떼

무엇을 찾으려나

풀숲의 메꽃 송이

접힐 듯 접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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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유월 파란 들녘 논길따라 저도 걸어갑니다.
적막한 들녘 길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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