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에 서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겨울 문턱에 서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3회 작성일 22-11-21 06:49

본문

겨울 문턱에 서서

           藝香 도지현

 

입동을 지난 시기가

단풍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계절을 떠나면서

모든 이에게 각인시켜주기 위함 인가?

 

사람도 마찬가지

황혼으로 가는 시기엔

가장 매혹적이고 농염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지

 

그러나 그것도

시기가 지나면 모든 것이 이울어져

단풍은 낙엽이 되어

가로에 즐비하게 누워 있고

 

사람도 얼굴에

사위어가는 모습 되어

가년스럽고 초라하게 변해 버려

흑단 같은 머리엔 서리꽃이 만발하지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형색색 오색찬란한 계절
그렇게 화려하고 아름답던 가을
제몫을 다하고 단풍도 은행 잎도 떠나
안상한 겨울나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월요일입니다.
한주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이면 첫눈이 온다는 소설인데
아직도 멀게만느껴지는 겨울이
어느새 찬바람과 더불어 문을 열고
들어서겠지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세월이고요
드러나는 나뭇가지 바라보니
허무한 생각뿐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며칠 사이로
집안에 있던 단풍나무들도
고운 빛 잃고 낙엽 되어 쌓여갑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 소식 있지만
마음은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1,018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3 6 01-16
2101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17:26
2101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16:24
21015
봄날의 추억 새글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09
21014
나 사랑 새글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0:03
21013
고향 땅 새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20
21012
이상의 숲길 새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20
21011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20
21010
그저 좋아서 새글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5-20
21009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20
2100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20
2100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5-20
2100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5-20
2100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5-20
2100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20
21003
해당화의 꿈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5-19
2100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5-19
2100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19
21000
넌 모르지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19
2099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5-19
2099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5-19
2099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19
2099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5-19
2099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5-18
20994
하늘의 그림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18
20993
시우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18
2099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18
209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5-18
2099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18
20989
중년의 계절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5-18
20988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5-18
20987
김 삿갓 댓글+ 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5-18
2098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5-17
2098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 05-17
2098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5-17
20983
옛 생각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5-17
20982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 05-17
20981
사랑의 균형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5-17
20980
자연의 위로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 05-17
2097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5-17
20978
꽃집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17
2097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5-17
2097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5-17
2097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17
20974
찔레꽃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5-16
20973
스승의 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16
2097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 05-16
2097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5-16
20970
깨달음의 맛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 05-16
2096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