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국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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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7회 작성일 22-11-25 09:29본문
가을국화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창밖에서 스며드는
청신한 갈바람에 실려 온 향기
감미로움을 안겨준다
그 미소에 담은 너그러움
진실에 고결함을 더한 맑은 얼굴
그윽한 향기 실려 온다
가을에 피고 싶어 선가
이슬에 젖어 맑고 고운 영혼으로
삶의 힘을 보탠다
선조의 고고함이 골수에 가득
고난엔 향내음 감춘 소박한 자태
높은 품성의 고귀한 꽃
꽃잎이 잔잔히 흔들림은
아마 님에게 보내는 사랑 아닐까?
향기로운 사랑을 나누는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들고 낙엽 지고도
굳건히 꽃으로서의 지조를 지키는 국화
참 존경스러운 아름다움인 것 같습니다
그 향기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자리를 지켜온 국화
눈서리 내리면
자리를 내어 줘야 하겠죠
향 짙은 국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동안 그윽한 국화향기 좋았는데
어느새 하나 둘 시들어가며
내년을 기약하듯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독 노랑색 국화가 많이 피어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菊花하면
가을의 전령이며 가을을 연상하는 꽃이라 여깁니다
요즘,
밤낮의 기온차가 크다보니
국화의 향기조차 진국처럼 코끝을 감동시킵니다
일교차가 크니
건강 잘 챙기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