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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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4회 작성일 22-11-27 18:41본문
갈색 낙엽/鞍山 백원기
화려했던 가을도
무대 막을 내리고
굿바이 하며 떠난다
한 계절을 노래하더니
어느새 우울한 자태로
바스락 소리에 놀라
자꾸만 뒤돌아 본다
무성했던 나뭇잎은
눈에 보이지 않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가을바람에 살랑대던
단풍잎은 하나 둘 떨어져
낙엽 되어 휩쓸려간다
슬픈 가을의 눈물인 양
낙엽 뚝뚝 흘리면
보는 이로 하여금
애처로운 마음 그지없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하고 찬란했던 가을도
다 저물어 떠나 가려합니다.
가을바람에 살랑대던 오색찬란 했던
단풍잎은 하나 둘 떨어져 자취를
감추니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월요일입니다.
한주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이 가을도 아주 떠나나 봅니다
하루 이틀새에 겨울이 다가 왔으니
너무 빠른 세월 같아요
너무 빨라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