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낙엽 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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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0회 작성일 22-11-28 11:20본문
강에 낙엽 띄우며 / 정심 김덕성
앞만 보고 달려온 그 길은
곧은길 아닌 구불구불 오른 언덕길
굽어져 시야가 가려 진 길이지만
그대와 함께 손잡고
다정하게 걸어 온 길이기에
생애에 겪어 보지 못한 행복한
아름다운 꽃길이었다
숨이 차 허덕이면서도
상상을 초월한 암흑 속에서도
비록 아름다운 꽃이 없는 길이어도
그대가 꽃이니 필요지 않았고
멀고도 가까운 길이라지만
지금도 난 그 길 위에 선 나그네
꿈에서 깨어나 또
새 꿈을 꾸려고 길을 떠나가련다
겨울 혹한酷寒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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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계절이 수없이 바뀌어도
매번 나그네가 되는게
인행인 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을 걷노라면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탄탄대로도 있지만 험난한 길도 만나게 됩니다
이왕 걷는 길이 꽃길이기 빌며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