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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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
藝香 도지현
자연이 만들어준 섭리는
신비하고 경이롭기도 하다
아름다운 사계를 만들어주어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데
봄은 연둣빛으로 채색하고
여름은 성장의 신비를 보여주며
가을은 붉은 열정으로 가득 채워서
겨울은 하얀 신의 축복을 주더라
상고대의 서리꽃은 눈부신 보석
하얀 이불로 덮인 세상은
요람 같이 포근하고 따뜻하여
그 속에서 잠들고 싶은데
보라! 저 가지마다 피어
있는 꽃들
순백의 순수로 가득한 아름다움
수정보다 더 투명하고 신비한 것을
이 계절이 아니면 어디서 불 수 있을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은 순백의 세상
눈부신 눈꽃이 피어 위로해주며
춥고 배고프지만 그나마 버틸 힘을 주지 싶습니다
노루 꼬리만큼 남은 한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어
춥다는 것 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앖습니다.
눈꽃이 맑고 깨끗한 순백으로 피는 계절
순수로 가득한 그 자체가 아름다움
수정보다 더 투명하고 신비함
감탄하고도 남을 순백의 계절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마물다 갑니다.
달력 한 장 12월 아침입니다.
12월에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리를 기원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좀 당황스럽지만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 게 원리인가
봅니다 시인님 겨울 준비 잘하시고
강건하세요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상고대, 아름다운 순백의 꽃을 논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총천연색의 스토리른
하얗게 덮어버릴 계절에도
좋은 작품 쓰시며 힐링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겨울 입니다
너무 빠른 계절인 것 같아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첫눈에 좋아 했던 날을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