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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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5회 작성일 22-12-01 07:21본문
* 배움 *
우심 안국훈
홀로 확고한 주장은 억측이고
남 보여주기 위한 언행은 위선이며
드러난 능력은 방종이고
지나친 자신감은 교만이다
알면 말하지 않을 수 없고
말하면 행동하지 않을 수 없고
행동하면 무언가 얻게 되지만
배움과 겸손은 늘 함께해야 한다
사자가 토끼 잡을 때 집중하여 사냥하듯
배우는 마음이 거칠어도 안되고
빨리 배우려고 무리해서도 안되고
맨손으로 사자를 잡으려 해도 안된다
백년 세월 앞에 인생은 겸손해지고
천년 세월 앞에 예술을 느끼고
만년 세월 앞에 삶은 티끌 같나니
오늘 하루 열심히 배우며 살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일생 배우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매일같이 배우면서 살게 되고 그 배움이
참 약이 되고 요긴하게 쓰일 때가 많습니다.
정말 하루 열심히 배우며 살 일입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달력 한 장 12월 아침입니다.
12월에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리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선생님!
매번 바람에 흩어지는 애절한 이야기
줄기가 이어지지 않으면 힘을 잃고
푸른 이파리 시들듯 세월 저편으로 사라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매일 무언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그렇게 평생 알아 가면서 사는 게
인간의 삶인가 봅니다
고운 말씀의 글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잎맥을 헤아리다 보면
연잎 한 장도 너무 넓어서
다른 잎까지 둘러보지 못합니다
행복한 12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하루하루 배우며 살리라 해놓고선
자기 주장이 자꾸 커지기만 하고
가르치려 들기만 하고
그래서 겸손이 중요한가봅니다.
겸손이 없으면 배우려는 마음도 열리지 않을테니요...
시인님~ 12월 첫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 아이처럼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막상 사십 년 넘은 직장생활을 마치고 나니
배울 게 너무 많아서 날마다 열심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12월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배움은 끝이 없다
조상들의 가르침이 진리였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연잎도 어느새 시들고
고개 숙인 연밥은 연자를 내어놓고
슬픔마저도 향기롭게 우려내는 것 같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