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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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4회 작성일 22-12-04 09:47본문
* 그리움의 혼잣말 *
우심 안국훈
너무 멀리 왔을까
그대 목소리 들리지 않고
흐릿한 뒷모습조차 보이지 않지만
불쑥 그리움으로 찾아온다
꽃은 아무리 예뻐도
계절이 바뀌면 시들지만
인연의 향기는 비록 은은해도
한평생 잊지 못한 채 산다
너무 가까이 왔을까
그대 가시에 찔려 아프고
아물어가던 상처 건들어 덧나듯
차마 한 걸음 다가서지 못한다
단지 가깝다는 이유로
어쩌다가 집안일 돕기는커녕
서슴없이 쏟아내는 비수 같은 탄성
아, 나 혼자 어쩌라고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한다는 것
같이 한다는 것은
가슴을 아프게 할 빈도가 높지만
그것 또한 나이테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움은 그리 멀리 있는게 아니라 생각되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소망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신형식 시인님!
가까울수록 함부로 대하게 되지만
오히려 큰 상처를 주어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아름다운 사랑의 흔적이라
하지만 때로는 아픔으로 변해 마음을
상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은
세상사 당연한 이치인데 혼자라고
생각할 때 아픔은 일로 말할 수가 없습니다.
연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사랑이란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쩌다 가시가 되어 고통을 주며
시린 눈물 흘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혼자만이 있을때 부끄러움과 나에게 하는 말
후회 되는 일 바램의 내일 모두 섞여 푸념으로 혼잣말이 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힘이 들 땐 자기 최면처럼
혼자서 혼잣말하며 견뎌낼 때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지만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때는 가까이하면
가시에 찔릴 것 같았지만
살다 보면 서로 도와 가며
합심한 생활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셨는지요?
새 한 주도 따뜻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세상에 완벽한 것도 없고
장점만 좋은 것만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빛이 그림자를 보듬고 살아가듯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