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눈처럼 쌓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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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눈처럼 쌓일 때/ 홍수희
보고 싶다,
마음속 유리창에 한 글자 두 글자
적어 넣을 때마다
저기 저것 봐,
저기 저렇게 하얗게 쌓이는 눈
내 마음 네가 보라고
펄럭이며 펄럭이며 쌓이는 하얀 눈
하얀 숨,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눈이 제법 내렸다더니
오늘이 대설이네요
그리움 쌓이듯 빛나는 하이얀 세상
하얀 숨이 되어 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네 시인님
여기 부산에서는 먼 세상의 일 같지만
마음의 거리에는 오늘도 흰 눈이 하얗게
소복소복 쌓입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하앟다는 것이 재미없어 보이지만
꽤나 곱스런 색이라네요
제가 있는 울산에서는 참 보기 힘들지만
올해는 펄럭이며 내리는 눈을
하번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