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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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3회 작성일 22-12-07 13:30본문
보일러/鞍山백원기
문틈 칼바람에
꼼짝 못 하던 보일러
벼르고 벼르다
새것으로 바꿨더니
금방 빛을 발한다
말 잘 듣고 심술 피지 않는다
발바닥 따뜻하고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따끈하고 훈훈해
미음에 쏙 들지만
은근히 걱정되는 것은
겨울철 요금고지서...
온도 조절기 불꽃 필 때마다
얼마나 나올까
짐작 계산 바쁘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땔감의 그날을 되 돌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겨울 보일러가 고장 나서
연휴에 부품이 없어
1주일 넘게 추위에 떨며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운 12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보일러로 바꿨으니 제법 요금이 나오겠습니다.
잘못하면 돈먹는 하마가 될 수 있으니까
역사 아껴 써야하지않을까 생각 듭니다.
한 겨울 따뜻하게 지내십시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현실적인 걱정입니다.
전쟁 때문인지 가스비 전기세 다 오른다는 뉴스 봤어요.
그래도 마음만은 매일매일 따뜻해지는
12월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