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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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5회 작성일 22-12-08 06:33본문
첫눈, 기다림
藝香 도지현
기다린다는
것은
희망이
있기에 행복하다
그런데
때론
실망하게
해 마음 한구석을
어둠과
절망으로 채우기도 하더라
친구의
카톡에
첫눈이
왔다는 연락이 와서
창을
열어 보니
눈은
커녕 눈 사촌도 없다
그렇게
기다렸던 첫눈인데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그러면서
피식 웃는다
내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러다
생각한다, 절망이라니
이
나이에는 첫눈도 기다리지 못하는가?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기다린다는 건
그 자체가 행복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인근 청주에도 함박눈이 내린다는데
여기 대전엔 눈발만 잠시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첫눈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 때문일까
조금 내리면 서운해지는가 봅니다
오늘은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수 십년 동안 큰 제목의 기다림을
가지고 랭여나 오늘도 그 기다리며
성사 될 확률은 낮지만 그리 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삶에 있었어 기다림은 곧 행복입니다.
첫눈을 기디리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마음을
보면서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엊그제 아침시간, 서울에 첫눈이 왔지요. 손님이 오신듯 반가운 마음이였습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님을 기다리듯
함박눈을 기다리는 시인님
소녀같은 감상에
함께 젖어 보며 박수를 보냅니다
차거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겨울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