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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의 그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0회 작성일 22-12-09 18:14

본문

   나뭇가지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흘러간 세월이 몰고 간 그날


아련히 가물 가물 어느 날을 잊을까


돌아보면 아무것도 버려야 할 시간이 건만


그저 못 잊고 허공 멀리 가늘어진다       



이런 날에 저런 날 울고 웃어야 했던 날


떠 오르는 날일 수록 아픈 날이 더 가까이 다가오는지       


운명이라면 운명일까 이것이 운명인가


커피 잔에 섞이는 그날 지워지지 않는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는 찬란한 꽃을 피우고
가지마다 튼실한 열매를 달고 있다가
문득 다 내어주고 쓸쓸하던 모습에
어느 날 눈부신 눈꽃이 핍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러간 지난 세월
나뭇가지의 그날엔 깊은 사연과 함께
그리움이 짙게 찾아오는 계절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겨울철 건강유념 하셔서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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