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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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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5회 작성일 22-12-11 06:13

본문

우정은 강물처럼
친구야 한때는 너와 나
밤을 새웠지
바람 한 점 비집을 틈 없는 온정으로
한때는 너와 나
별을 찾았지
은하의 푸른 강 건너
너는 네 별을 나는 나 별을
우주는 넓어도 공간은 좁아
떨어져 있어도 늘 함께 한 우정
세월의 그늘이 너무 두터워
이제는 쉬어야 하기에
떠가는 구름만
바라볼 뿐
이것이 너와 나 운명이라고 하자
허무하고 무서운 세월 앞에
강물은 흘러 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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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라 하니요
시마을 서래섬의 추억도 그렇고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이제 그리움만 남게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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