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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4회 작성일 22-12-14 06:22

본문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우심 안국훈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뜻하지 않는 즐거움 느끼듯

혼자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거나

멍하니 먼 산 바라보노라면 마음 편안해진다

 

누구나 영혼의 무게는

벌새 한 마리의 무게라는데

열심히 살다 떠난 사람의 주검 위로

흰색 둥근 모양의 연기 세 개 맴돈다는데

 

내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실수가 이해되고

내가 다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절로 겸손해지게 되는 까닭일까

 

나이 들면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똑같고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종이 한 장 차이고

부자나 거지나 건강 잃으면 허망해지지만

아름다운 사랑은 꽃처럼 피어나고 별처럼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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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첫눈이 함박눈이 되어
설백의 세상이 눈부시기만 합니다
사랑이 있어 더 아름다운 세상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점점 살벌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지만 그 가운데는 사랑이 우리 속에
공존하고 있기에 아름답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은 꽃처럼 피어나며
병처럼 빛나고 있는 세상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다시 눈 소식과 한파 경보가 찾아와서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도 따뜻한 마음 갖고 사노라면 눈꽃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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