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은행나무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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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22-12-15 18:00본문
신사동 은행나무 가로수길
정민기
은행잎이 노랑나비처럼 날아가고
쓸쓸한 바람이 스웨터를 입고 거리를 질주하는
겨울날
신사도 아닌 숙녀가 꽁꽁 얼 듯한 두 손을
주머니 속에 넣고 종종걸음으로
신사동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걷는다
낮달은 은행나무 가지 정류장에
멈춰 서서 한숨을 내쉰다
신사의 출퇴근길인 은행나무 가로수길
벌레가 꿈틀꿈틀 기어가듯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날이 추워도 따뜻하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내 사랑도 어느 곳에서 그냥 지나치리라》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은행잎이 노랑나비처럼 날아가고
쓸쓸한 바람이 스웨터를 입고 거리를 질주하는
겨울날
신사도 아닌 숙녀가 꽁꽁 얼 듯한 두 손을
주머니 속에 넣고 종종걸음으로
신사동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걷는다
낮달은 은행나무 가지 정류장에
멈춰 서서 한숨을 내쉰다
신사의 출퇴근길인 은행나무 가로수길
벌레가 꿈틀꿈틀 기어가듯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날이 추워도 따뜻하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내 사랑도 어느 곳에서 그냥 지나치리라》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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