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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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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2회 작성일 22-1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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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길

                             ㅡ 이 원 문 ㅡ


바라보는 하얀 길 이 하얀 마음일까


외로운 발자국 함께 가자 따라 오고


돌아보면 아무도 홀로의 길 외롭다


뒤 따르는 발자국 어디로 가야 하나



주머니에 넣은 손 바람에 시려운 길


쓸쓸히 걷는 마음 그리움만 쌓이고


나만의 이 하얀 길 끝이 없는 나의 길


이제 그만 여기쯤서 머무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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