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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69회 작성일 22-12-16 11:53

본문

눈 내리는 날/鞍山백원기

 

하늘과 땅이

은빛으로 가득 채워 고요하다

 

엄마 젖꼭지 빨며

쪼끄만 손으로 조물 거릴 때

안윽하고 포근한 것처럼

포대기 하나 두른듯하다

 

그 옛날이 그리워

밖에 나가 흰 눈을 밟으며

뽀드득 발자국 찍어본다

우리 마음도 하얗게 씻어줄

백설의 고귀함이여!

 

지붕에도 마당에도 나무에도

평화의 전령들이

온 세상 뒤덮은 하얀 메시지를 읽는데

겨울 찬바람에 쪼그라진 이파리가

파르르 떨며 손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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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눈이 오는 날은 진정
평화의 전령들이
온 세상 뒤덮은 하얀 메시지를
보내온 날임에 틀림 없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한겨울 건강 유념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눈소식이 있고
더 센 한파가 찾아온다기에
두툼한 외투를 입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함박눈에 좋아 했던 시절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요
아랫목의 엄마 품에 안겨
곤히 잠들던 그런 날이요
눈내리는 날 너무 좋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 눈이 하얗게 쌓인 것을 보면
이 세상의 포근함을 다 가진 듯하고
엄마 품처럼 포근한 안식처가
어디에 있을까 싶죠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한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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