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머무는 곳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사랑이 머무는 곳
초인종을 누르면
현관문이 열리면서
가슴에 빗장도 함께 풀린다.
방금 올라온
새우 같은
너를 보는 순간
마른 샘에 물이 솟아나
바다가 되고
어느새
내 가슴엔
한 아름의 우주가 안겨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옛 말에 이르기를 꺼적 문이라도 내 집이 제일이라 했지요
반겨 줄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