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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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7회 작성일 22-12-19 09:33본문
봄이 오는 날엔 / 정심 김덕성
동면으로 한산한 계절
푸른 잎새는 낙엽 되어 떠나가고
나목은 외로워하는 겨울이 오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님
봄이 오면 만날 수 있으려나
해마다 봄엔 기다림으로 보내며
밤을 지새우던 수많은 날들
님은 끝내 만날 수 없었고
노크 없이 그리움으로
찾아오는 사랑의 님
사진 한 장 없어
점점 희미해져 가는 어머니시다
사연을 안고 헤어지면서
봄에는 꼭 만나자고 한 봄이
수없이 지나서도 이루지 못했고
그래도 기다려지는 봄
행여 내게 봄이 오는 날엔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물질문명이 너무 풍요해 넘쳐나지만
예전엔,
사진 한 장 없는
우리네 세대가 많았으리라 여깁니다
봄이 오는 날엔"
생각나는 어머니 모습,
동병상련의 마음입니다
혹한의 세한에
건강 잃지 않는 일상이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대전문인화회 회원전을 하는데
한파 때문인가 예전보다
관람 오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어느새 마음은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오늘도 마음 따뜻하니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날엔
소망하고 기다리던 모든 것들이
다시 웃으며 만나시길
겨울 한복판에서 함께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