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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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1회 작성일 22-12-20 12:12본문
해가 뜬다/ 홍수희
견디는 시간이 많이 길어질 때에 새해가 떠오릅니다.
이제 너무 많이 지쳐갈 때에 비로소 새해가 떠오릅니다.
깜깜한 바다 위에 새해가 떠오릅니다.
깜깜한 마음 위에 비로소 불타는 해가 떠오릅니다.
좁디좁은 가슴으로 더 큰 것을 포용해야 할 지금 이 시각
그대여, 저 떠오르는 해가 희망이냐고 묻지 말아요.
믿어주며 밀어주며 살아내야 할 그건 당신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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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듯
견디기 힘든 나날을 보내노라면
어느새 연말이 다가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