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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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아침 그릇 치우고 나면
이럭저럭 점심 무렵
손등 멀리 보이는 하늘인가
해 기울어 그늘 들어온다
으스라이 바람까지 마음도 추운 바람
오늘의 하루인지
일 년의 하루인지
짧다면 짧은 하루
이리 빨리 지나 갈 수가
무엇인가 허무한 마음 달력의 날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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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올해도 나름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연말이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한파 속에
다시 소복하게 내린 함박눈의 미소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12월은 하루가 꽤 빨리 지나가나 봅니다.
붙잡고싶은 이달의 날자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