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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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날
미인 노정혜
하얀 눈이 내린다
내가 결혼한 날도 눈이 내렸지
결혼식에 눈이 오면
부자로 산다고 했는데
우리 둘이
결혼한 날
오십 년 된 오늘
예뻤던 모습
지금 골진 모습
골진모습에 정이 있다면
잘 살아온 것인지
울고 웃었던 세월
정으로 쌓였다면
좋을 것을,,,
오늘도
정인지 사랑인지
네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칭찬보다 원망이
더 많은 세월
어쩌면 좋아
하늘이 부르시는 날까지
살아야 하나
2022,12,23
미인 노정혜
하얀 눈이 내린다
내가 결혼한 날도 눈이 내렸지
결혼식에 눈이 오면
부자로 산다고 했는데
우리 둘이
결혼한 날
오십 년 된 오늘
예뻤던 모습
지금 골진 모습
골진모습에 정이 있다면
잘 살아온 것인지
울고 웃었던 세월
정으로 쌓였다면
좋을 것을,,,
오늘도
정인지 사랑인지
네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칭찬보다 원망이
더 많은 세월
어쩌면 좋아
하늘이 부르시는 날까지
살아야 하나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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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기념을 챙기며 사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84년도가 부산에 눈이 많이 내려서
친구 결혼식 마치고 송도에서 서면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결혼'은 해야
동짓날에 팥죽을 얻어먹겠죠?
어제 팥죽 한 그릇 못 먹고,
겨울을 혼자서 나고 있습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