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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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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52회 작성일 22-12-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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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양식 되지 않은 나는 자연산
초등학교 2학년을 맞히고
이듬해 봄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계집아이가 학교는 가서 뭐 할 것이고
하던 시대에
그 길로 책가방은 나에게서 도망가고 말았다
새 어머니가 들어오시고
나는 심심 산골 고향 떠나 타향 살이 하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말은 쉬우나 피 나는 노력 없이는
독해야 하는 독학
직장 생활 하다가 만 혼을 하고
내 게는 새로운 철학이 있었다.
자식은 바르게 키워 사회에 내보내고 싶었다
4대 종 손 구 남매 맏며느리로 살면서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자라
삼 남매 모두 서울 유학 보내고
내려다보던 자식을 쳐다보면서
나도 따라 크자
막내 또래 들 과 한 강의실에서
늦깎이 공부를 하면서
시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때 눈물이 뜨겁다는 것을 알았다.
이대 나온 며느리를 다시
S대 법대까지 내 손으로 졸업을 시켰다.
지금은 백 년 친구
병 간호 26년 가까이 하고 와 병 생활 5년
그분과 동행 하면 된다
삼 남매 모두 서울 집 한 칸 식 마련해 주었고
손자 손녀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고 있다
내 할 일 다했으니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여 한은 없다.
성병조, 박노을, 외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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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갈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전히 좋은 시 보기 좋습니다. 2011년 6월에 처음 가입했을 때 꽃다발로 환영해 주시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업무로 무척 바빠서 한동안 활동을 못했는데, 모처럼 와보니 많이 변했네요. 어제 재가입을 하였습니다. 별명을 본명으로 기입하니 기존에 있는 이름이라고 해서 갈매나무라고 했는데, 영 어색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살아오신 삶 속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합니다
온누리에 평화가 깃들고
가정마다 웃음 넘치는 축복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병 간호 26년 5년 와병 생활을
하신 시인님께 외람되오나 빛나는
수고의 박수를 기립해서 보냅니다.
백년친구의 쾌유를 기도하면서

크리스마스에  가정 모두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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