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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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2회 작성일 22-12-26 06:50본문
* 한 해를 보내며 *
우심 안국훈
일상은 고달프고
가는 세월 돌아오지 않지만
바둑 수읽기처럼 끝도 없고 시간도 없는
삶은 망설이기조차 하루도 소중하다
정치가처럼 믿을 말 없다지만
철학자처럼 논리적이고
수학자처럼 틀림없는 삶은 없어
사노니 몽상가처럼 쓸데없는 것뿐이다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 없지만
전투 벌어질 때마다 지면
결국에 전쟁에서 지기 마련이듯
원하는 걸 반만 얻어도 괜찮은 삶이다
일만 하다 보면 안 아픈 곳 없고
진이 빠지면 결국 지쳐 쓰러지거늘
날마다 최선을 다하기보다
때로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야 한다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해 수고하셨네요
반은 비우고
또 반은 주머니에 넣고
새해로 발걸음을 옮겨보시죠
건강하고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신형식 시인님!
소중한 하루 살아가며
고운 인연 이어가면서 감사하는 마음 갖노라면
누구나 행복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12월에 도착해보니 한 해 세상은
다사다난 했고 지금도 소란 상태지만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ㅘ고 싶습니다.
저도 한 해를 돌아보니 시인님의 도움을
많아 받았네요.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해를 볼아보며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한주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한 해도 며칠 남지 않고
임인년도 작별인사를 고하려고 합니다
싸워서 다 이길 수 없는 세상
마지막 한 주라도 평온하고 따뜻하면 좋겠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 장연의
최선을 다 한 삶이라면
이제는 쉬어가는 딱 그만치가 아닐까 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흘러간 강물처럼
되돌릴 수 없는 생의 여정을 어찌하리까,
한 해가 다가려 합니다
좋은 마무리로 안녕을 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요즘 젊은이들 일자리가 제대로 없고
꿈도 희망을 잃은 모습을 보노라면 안타깝습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와 활짝 웃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야 한다
네 ㅡ
맞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시인님 말씀 따라 차 한잔 즐기며 살려구요.......ㅎ.ㅎ
따뜻한 차 한잔 즐기며 추위 날려 버리시고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나름 열심히 한 해를 달려왔지만
여전히 목 마르기만 한데
임인년과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