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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거장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0회 작성일 22-12-26 11:31

본문

겨울 정거장에는 / 정심 김덕성

 

 

매서운 고요가 흐르고

흔들리는 삶의 굴절 속에 헤매며

메마른 눈물샘이 끝내 자극

눈물의 정거장이 된

눈 내리는 마지막 정거장

삶의 공허를 줍는다

 

인생이라는 건

자유를 빼앗기고 사는 거라고

세월에 억압받으면서도

행복하려고 안간힘을 다 써가며

굳게 살아가는 인생살이엔

사랑의 힘이 있었다

 

한해살이를 끝내는

가슴에 매쳐있는 그리운 사랑

님은 오시지 않는 빈 공간엔

그리움 속에 재회가 될까

애타는 기다림 속에

냉기만 흘러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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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된바람 멈추니
겨울정거장도 제법 따사로와졌네요
간이역에 그님이 있을지
종착역 까지 같이 타고가고 있을지
세상 도처에 그님들이 있는
아름다운 기차역을 꿈꿔봅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허한 겨울 정거장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삶이 굴곡과 같다는 건,
사랑이라는 단어가 없다면
황막한 사막과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눈내리는 정거장에
모닥불 같은 추억의 불씨를 되살려
겨울밤의 긴 그리움을 기다림으로 시린 밤을
함께 해야할 것 같습니다

건강은 잃지 않길 바랍니다 *^^*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속에 재회가 될까
애타는 기다림 속에 서성이는 연인이 상상되네요
멋진 겨울 정거장에
서성이게하는 시어에 매료되어
발길 머물다 갑니다
겨울 정거장처럼 쓸쓸한 겨울입니다
추히 잘 이기시고 행복한 년말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하던 단풍잎 떨구며 찾아온 한파가
연이어 이어지고 함박눈 내려 설국을 만들더니
겨울도 어느새 깊어져만 갑니다
따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아침을 맞아
오늘 하루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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