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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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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0회 작성일 22-12-26 21:09

본문

귀가

 

이남일


매일

희망이 넘치는 하루는

내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 하루가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종일

가슴에 안고 헤매다가

 

해질 무렵

땀에 젖은 선물이 무거워

어둠 속에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배고프고 추워도
희망이 있으면 견딜 만하고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참을 만합니다
고운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잠시어둠 속에 내려놓는 하루
우리에게 잠시 내려놓을 곳이 있어
또한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시인님과 동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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