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의 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석별의 정 / 정심 김덕성
한해가 간다
바퀴가 달린 글러가는 세월이기에
2022년을 조용이 보내고 싶다
후회도 아파하지 않으련다
올 한해살이
아름다운 글을 쓰기로 시작
부끄럽고 보잘 것 없고
시詩답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한편을 해산하기 위해
그래도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창작이랍시고 수없이 지우며
초고에서 퇴고까지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가
어찌 후회할 수 있으며
원망하며 탓할 수 있으리오
올해도 소망으로 이룬 결실이라
스스로 자평 자찬하며
이제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오는 새해도 불태워야 하는데
기력이 약해지니
댓글목록
갈매나무님의 댓글

불타는 창작 열기 부럽습니다. 그래도 건강 챙기시며 하시길요^^.
하영순님의 댓글

한해가 가고 있어 잡을 수는 없겠지요
머물다 갑니다 참으로 감사한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임인년도 이틀 남긴 채
작별인사를 하려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추위가 다소 풀리나 싶더니
다시 강추위 찾아오고 눈소식도 전해집니다
계유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送舊迎新입니다
올 한 해,
고운 글 빚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詩는,
퇴고에서 퇴고로 거듭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새 해에도
옥고 많이 빚어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챙길 나이가 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행복한
새 해가 되십시요
홍수희님의 댓글

시인님~ 이제 며칠 후면(예전 한국나이로)
한 살을 더 먹는다 생각하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