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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별의 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0회 작성일 22-12-28 09:15

본문

석별의 정 / 정심 김덕성

 

 

한해가 간다

바퀴가 달린 글러가는 세월이기에

2022년을 조용이 보내고 싶다

후회도 아파하지 않으련다

올 한해살이

아름다운 글을 쓰기로 시작

부끄럽고 보잘 것 없고

답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한편을 해산하기 위해

그래도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창작이랍시고 수없이 지우며

초고에서 퇴고까지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가

어찌 후회할 수 있으며

원망하며 탓할 수 있으리오

올해도 소망으로 이룬 결실이라

스스로 자평 자찬하며

이제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오는 새해도 불태워야 하는데

기력이 약해지니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임인년도 이틀 남긴 채
작별인사를 하려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추위가 다소 풀리나 싶더니
다시 강추위 찾아오고 눈소식도 전해집니다
계유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送舊迎新입니다
올 한 해,
고운 글 빚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詩는,
퇴고에서 퇴고로 거듭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새 해에도
옥고 많이 빚어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챙길 나이가 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행복한
새 해가 되십시요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이제 며칠 후면(예전 한국나이로)
한 살을 더 먹는다 생각하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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