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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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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48회 작성일 22-12-28 17:58

본문

   송년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점심 볕 따뜻하니

구름 흘러가고

바라보는 먼 하늘

그 옛날 흩어진다


뚜렸한 것 없이

흩어지는 그 옛날

나의 그림자 만큼이나

짧은 그날들일까


아니면 구름에 가려져

다 잃고 잊은 날일까

바라보는 구름마다

이그러져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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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위가 다소 풀리나 했더니
다시 찾아온 강추위
음지에 쌓인 눈은 그대로 있는데
눈소식이 전해집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갈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도 다사다난하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생산하시길 기원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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