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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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점심 볕 따뜻하니
구름 흘러가고
바라보는 먼 하늘
그 옛날 흩어진다
뚜렸한 것 없이
흩어지는 그 옛날
나의 그림자 만큼이나
짧은 그날들일까
아니면 구름에 가려져
다 잃고 잊은 날일까
바라보는 구름마다
이그러져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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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추위가 다소 풀리나 했더니
다시 찾아온 강추위
음지에 쌓인 눈은 그대로 있는데
눈소식이 전해집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갈매나무님의 댓글

올해도 다사다난하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생산하시길 기원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