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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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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회 작성일 22-12-30 06:08

본문

외로운 나그네

마지막 입새처럼
달랑
하나 남은 네가 안타까워
잠이 도망가고 말았다
바람아 불지 마라
저 하나 그대로 달아 두면
어떠니
그가 떨어지면
이 해도 떠나겠지
이 아픈 이별 앞에
할 말을 잃고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내는
외로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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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를 선택한 대신
나그네는 외롭지 싶습니다
살며 모든 게 완벽한 삶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묵묵히 앞으로 걸어갑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롭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외로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나그네는 외로움을 물리칠
용기가 있고 잎새는 새해에도
남아 뎨속 응원하리라 믿습니다.

묵은 해 뜻있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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