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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떠나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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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89회 작성일 22-12-30 12:08

본문

떠나고 떠나 살며



     권 정순



떠나고 떠나 살자

영적미련의 해악에서

사탄이 가로막아 영이 막힌 상태로

혹여 자신 중심으로 사는 삶 아닌가

살피고 살피며

떠나고 떠나 살자


영적 미련한 자로 살아 

여름에 눈 오고 추수 때 비 오는 거 같을까

입의 기도가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

까닭 없는 저주되어

참새가 떠돌고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을까

말에 채찍이고 나귀에게 재갈 같은 

등에 막대기 임하지 않을까

살피고 살피며

떠나고 떠나 살자


철저히 자기중심

고집불통 똥고집 부리며 

스스로 지혜롭다 하고

삼성 묘성 북두칠성 되어

큰소리치는 자 아닌가

돌을 물매에 매는 것 같고

술 취한 자의 손에 가시나무 같은 자 되어 살면 어쩌냐


세상 어떤 장인이 고용할까 마는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음 같이 

미련 반복할 거냐

스스로 자화자찬 높아지려 

하나님 이용하여 거룩한 거짓말쟁이 될 거냐

그 길에서 

떠나고 떠나 살며 

회개 자리로 내려가고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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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어지는 한파지만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시어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권정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 한해가 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원합니다.
잊지 않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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