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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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잊고 살아야
편할 사람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것은 서로에게 고통입니다
이러면 안 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제각각이고 생각 또한 뒤죽박죽이니
함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나만큼 그리워하는지
나처럼 가슴 먹먹한 추억 하나라도
간직하고 사는지
이러도 저래도 내 인생에 있어서
가슴 한편을 저리게 하는
한 사람은 분명한가 봅니다
이제 그렇지 않을 거예요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일 그만할 거예요
지금까지 아플 만큼 아팠으니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혼자만이 가슴 앓이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 어느 삶 보다 더 가장 힘든 삶이 아닐까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언제나 중용의도를 지키는 잊지못할 당신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나름대로 남에게 상처 주지 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여전히 목 마른 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니다
이어지는 한파지만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묵은 해 뜻있고 보람있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건강의 축복이 내리셔서
만사가 다 형통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아, 영원한 숙제를 주고 계시네요.
아마도 내년엔 그 숙제가 풀릴까요? 고이 간직하시어 승화시키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즐거운 연말연시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