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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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삶/鞍山 백원기
당신이 그 사람입니까 할 때
네, 내가 그 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당신이 시인입니까 할 때
네, 나는 시인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당신이 아버지입니까 할아버지입니까 할 때
네, 내가 그렇다고.
불리는 이름값을 다 하고 싶다
마치 가득 찬물처럼
부족함 없게 자신만만한 값을 하고 싶다
떳떳하고 당당한 삶으로
누구에게나 내보일 수 있는 삶이 되고 싶다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당신이 시인입니까 할 때
네, 나는 시인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저도 올해 더욱 분발해서 당당해지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당신이 그 사람입니까 할 때...
정말 그렇네요.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면을 키워야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세요~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누가 무어라 해도
당당히 살고 싶습니다
이름 값을 다 하며 살고 싶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람은 많은데 존경 받는 이는 드문 게
살며 이름값 하고
나잇값 하며 산다는 게
참으로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정건우 시인님, 홍수희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반가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로도 잘 사신 인생이 아닐까요?
참으로 멋지십니다
자신을 당당하게 내 보인 다는 것은~~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