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랑이 달콤하다고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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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8회 작성일 23-01-06 07:27본문
* 누가 사랑이 달콤하다고 말하는가 *
우심 안국훈
어김없이 돌아가는 계절을 느끼듯
말하지 않아도 사랑을 느낀다면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 보면서
뜨거운 입술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돌아선 발걸음
수많은 인연 중 하나일지라도
사랑은 생각보다 한걸음 늦게 찾아오고
이별은 문득 소나기처럼 찾아와 당황할 뿐이다
저마다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정작 작별이 날 슬프게 하는 건
사랑 없이 여전히 밥 먹고 잠자면서
아무 일 없듯 사라지는 연기 같아서일까
설령 뜨거운 눈물을 밤새 흘리며
채 눈뜨지 못하고 말라버린 꽃잎처럼
목마른 고통에 숨 막힐지라도
한번은 죽도록 달콤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사랑은 절절합니다.
사랑은 죽은 사람도 살린다고 믿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셍요 정건우 시인님!
날씨가 다소 풀리나 싶더니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바깥 출입을 주춤하게 만듭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