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기성 복을 벗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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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8회 작성일 23-01-09 05:32본문
언어의 기성 복을 벗자
마음이 시키는 말을 받아 적으니
한 편의 시가 되었다.
天 衣 無 縫
맞춤 복을 입으려면
신이 주는 축복이 있어야.
시 짓기란
씨 줄 날 줄도 없이
베를 짜야 하는 직녀가 아니던가.
난 직녀가 되고 싶어
오로라 실을 뽑으려고
까만 하늘에 빛을 찾아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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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안드립니다.
시인님
귀한 시향에 감명깊게 감상하면서
시어 하나하나 가슴에 가득 담고 갑니다.
한주간도
따듯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 짓기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니겠지요
사연과 그 많은 경험 그렇게 살았던 삶
이 모두를 어떻게 다 써야 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