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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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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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조회 538회
작성일 23-01-09 06:32
본문
* 그날 *
우심 안국훈
그동안 천국도 지옥도 아니라
그냥 소중한 하루일 뿐
뙤약볕에 익어가는 능금 보면서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다
여태 모든 걸 준 그대가 고맙고
나를 사랑해줘서 감사한데
아직 차마 주지 못한 마지막 마음 하나
가슴에 품고 있으려니 뜨겁기만 하다
열심히 산다고 앞만 보고 달려온 삶
바람 따라 흘러가는 구름처럼 허망하지만
누군가 한 사람 사랑한다는 건
연꽃 만나고 찾아온 바람처럼 향기롭다
손 뻗으면 닿을지 모를 그대 마음
발돋움까지 해보지만
여전히 안타까운 거리조차
어쩌면 그날의 추억일지 모른다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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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뜨겁게 사랑한 마음이 있기에 행복하죠
굳이 가까이 두고 서로 바라보는 것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가슴에 묻어 두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이죠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한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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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이어지는 한파가 좀 풀리나 싶더니
연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부연한 하늘입니다
한겨울에 피어나는 붉은 동백처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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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어가는 능금을 보시면서
사랑하는 님을 사랑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그 소중한 그 하루 가장 아름답고 보람있는
그날은 비록 추억으로 떠올랐다 해도 진정
생애에 행복한 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주간도 따듯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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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세월이 가는 걸까요 아니면 오는 걸까요
예로부터 대부분 이야기가 권선징악을 말하듯
선한 행동은 좋은 미래를 만들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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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지고있는 뜨거운 마음 하나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것이라
소중히 품고 나누어주며 사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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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저마다 뜨거운 가슴이 있어서
이어지는 한파에도 견디고
힘겨운 시련도 극복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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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으로 바뀌나 봅니다
그리고 흩어져 기억도 멀어지고요
혼자만이 볼 수 있는 그림이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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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고 보면
상처도 추억이 되나 봅니다
가슴속에서 아련함으로 피어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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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하나쯤은
深淵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더해가는 연륜에도
져버릴 수 없는 소중한 그리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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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산다는 게 어쩌면 노후를 버텨낼 수 있는
추억을 하나 둘 만들어가는 가는 과정이지 싶습니다
늘 가슴을 적셔주는 아련한 그리움으로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