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이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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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1회 작성일 23-01-09 16:37본문
싸우지 않고 이긴 게임 /차영섭
몇 달 전,
바쁜 일이 있어서
자주 다니던 이발 아가씨한테
머리를 보아 달라 부탁했다
시간이 지났다고 거절,
아무 말 없이 뒤돌아섰다
그 후, 변함없이 이발 다녔다
어느 날 부턴가 서먹한 분위기가 눅눅해졌고
눈썹까지 서비스 해주었다
오늘도 역시 아무 말 없이
친절했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깔끔하게 이발했다
나쁜 인상 주지 않고 문제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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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내의 일관과 초연함의 힘인가요? 묵직한 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