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질 늄 병 전후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우라질 놈 병 증후군 / 노장로 최홍종
말인즉슨 결과가 말하듯이 발병 원인을 찾아보기가 힘들고
아직도 적당한 치료약이 개발되지도 않았고 치료는 힘들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앓고 있는 환자를 알고 자세히 관찰하면서 가만히 보면
성질나게도 지게를 너무 함부로 사용하여 마치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처럼
너무 남용한 결과입니다
이 지게라는 기구는 너무 자주 사용해도 언젠가는 꼭 결과가 나타나지요
산에서 많은 체중을 빼려고 할 때 물건을 지고 날라야하는데
아무리 발사실험을 한다고 해도 무한정 바다만 의존하기 어렵고
산속에서 그리고 땅 굴속에서 발사하면 바다에서 해일이 물밀 듯 몰려오지요.
그 부작용으로 비가 지역에 따라 홍수가 되어 내리니 도시가 물에 잠겨
순간에 없어져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그처럼 이 병은 처음 외국에서 발견한 의사의 이름을 따서
마치 우라질 녀석이 지랄하고 있다고 하여 명명되었지요.
무리하게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다른 영양소는 모두 배제하고
오직 다이어트식품에만 의존하고 흰자질만 섭취한 경우라고도 합니다.
환자의 소변을 일주일 동안 채취하여 정밀 분석해보니 부모의 조언이 시발이 되어
자식은 욕먹고 기분이 아주 나빠 너무 과도하게 체중을 빼다가 발생한 병 이지요.
처음 발견한 의사가 화가 나서 욕이라도 해야 한다고 이런 병명을 붙였다 하네요.
해변에서 파도를 타고 간간히 고래잡이라도 하면서 준비한 영양제를 매일 복용하면
이런 질병은 도망가고 입원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정숙하게 휴가를 보내는, 특히 가족과 함께 인적이 드문 강가에서
밤을 지내는 것이 ( 아직은 확인이 어렵지만) 치료법이라는 설이
이번 달에 출간된 과학잡지 사이언스 학술지에 게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한 일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고려해 볼 일입니다.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붓꽃의 향기도 이처럼 날렵하지 못할 것입니다.
붓끝에 힘을 주어 붓 가는 대로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린 명시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최근 들어 이름 모를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새로운 질병이 찾아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며 스트레스 받는 않는 일상 살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