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그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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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그믐
ㅡ 이 원 문 ㅡ
아침의 이슬 처럼
어머니 품 안의 어린 시절도 있었고
오전 나절 양지 음지
그런 젊음의 청춘도 있었다
점심 나절 지나가니
머리 위의 그 해가 제자리에 있을까
그림자에서 배우고
기우는 해 보며 깨닫는 인생
누구의 하루였고 모아진 시간인가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노을 빛이 찬란하듯 인생도 찬란한 빛으로 저물어 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정건우님의 댓글

장엄한 노을이지요.
저도 환갑이 지나고 보니 그 노을을 마냥 승화시키고 싶더군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을빛 아름답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달래룹니다
오늘은 우리모두 참 좋은날이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아침이슬 닮은 어린 시절
뙈얕볕 같은 젊은 날
머리 위의 중년 보내고
붉은 노을을 쓸쓸히 바라보노라면
어느 시절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