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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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3회 작성일 23-01-18 06:06본문
* 중년의 나이 *
우심 안국훈
어쩌다 거울을 보며
세월 빠름을 느끼는 나이
눈에 남긴 발자국처럼
녹으면 없어지는 삶이 보인다
강산은 몇 번 바뀌어도
좀체 바꾸기 힘든 게 본성이지만
나이 들수록 강물처럼 부드러워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마음 어찌하랴
음식뿐만 아니라 물 공기
그리고 마음과 나이
어느 하나 허투루 먹을 일 아니니
나이 들수록 잘 먹어야 한다
잘 먹는다는 건 건강한 삶의 비결이고
존경받는 인생의 발자국 같아
변곡점을 넘으면 얼굴에 걸어온 길 보이듯
중년의 나이에는 무게감을 느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녁을 보니까 올 겨울도
중반에 들어서고 있고 가운데가 삶에서도
중요하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중년은 제일 값진 시기가 아닌가
느껴 지며 저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때라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마물다 갑니다.
한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새해도 한 달이 절반 지나고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도
남녘에선 수선화 피며 봄 소식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낼모레면 한국나이로 또 한 살 더 먹네요.
나이만큼 마음도 익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 다가오는 설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해마다 어김없이 한 살 먹는 나이지만
때로는 유별나게 무겁게 느껴질 때 있습니다
이어지는 한파지만 마음 따뜻하니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먹어야 한다는 말씀 절대 공감입니다.
코로나 2차 백신 후유증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체중이 10kg이나 빠졌지요.
무조건 잘 먹으니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나이도 한 살 더 먹으니 낫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정건우 시인님!
요즘 먹는 게 남는 거라며 즐겁게 먹는다는
누군가 하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수록 먹는 것이 충실해야 하고
그 나이만큼의 인생을 살았으니
그만큼의 연륜을 가지고 살아야 되겠죠
그것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는 거니까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살아도
아쉬운 게 삶이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한파와 미세먼지란 불청객 찾아오지만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