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다 삼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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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5회 작성일 23-01-19 06:51본문
잘 가다 삼천포
남해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잘 못 가다 간 삼천포로 갈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었는지
잘 나가다 삼천포란
말로는 이해하기 어려워도
운전하다 보면 그 말이 떠오른다.
난 한때 네비 없이
전국을 다닐 때 가 있었다
백 년 친구 세 발로 다니실 때
팔도강산 구경 시켜 드리고 싶어
겁 없이 다닐 때 가 있었다
그분 교회 못 나가시면서
애마도 멀리 보내고 말았다
지금은 나도 두문불출
시장이라도 갈 때면
11호 자가용을 이용한다
이것이 세월이란 병인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전하다 보면
길을 잃고 다른 길을 가다 보면
색다른 풍경을 덤으로 얻고
낯선 곳에서의 식사도 새로울 때 있었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제 운전하기가 좀 겁이 나네요
그래도 운전은 해야 하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호가 참 좋은 자가용입니다.
마량 걸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매일같이 걷고 있습니다.
한파가 밀려온다고 예고합니다.
한겨울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