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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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저 허공에 아무 것도
날으는 새 한 마리 눈에서 멀어지고
거미줄 마음 구름이 걷어 간다
걷어 가는 이 마음
저 먼 산 꼭데기에 걸쳐 주었으면
산 넘으면 그마저 안 보일 것인데
걷어 가면 어느 곳에
늘려가는 이 마음 어디에 걸쳐 줄까
바라보는 허공 마음만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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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즐거운 명절 되시고 좋은 작품 더욱 많이 생산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한겨울인데도
냇가에 가면 수많은 철새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저마다 호구지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섦여절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