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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설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6회 작성일 23-01-21 08:11

본문

                                          까치 설 날

 

우리 설은 내일이지만

오늘은 까치 설 날

까치가 오늘 따라 머리 곱게 단장 하고

새해 세배하려고

일찍

건너 지붕 낭간에 앉아

꽁지를 위아래로 흔들며

깎깍 인사하지만

추운 일기 탓인지 세배 받는 이가 없다

난 베란다 창을 열고

까치야 고맙다

반가운 사람이 올 것이라는

까치가 전하는 뉴스에

많이 설레고 많이 행복 하구나

까치도 설이 있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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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 시절 까치가 알려 주는 기다림이겠지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하시인님
계묘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글
기쁜 마음으로 쓰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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