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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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0회 작성일 23-01-23 22:21본문
내가 살던 고향
꿈 많던 소년의 세월이
이렇게 멀리 와 있을쏘냐.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의 발자국 따라 쌓인
유년의 추억
중학교 시절 15년을 살며
꿈이 무럭무럭 자라던 고향
금천 내 멱감고 피라미 잡고
노니든 소꿉친구들
지금쯤 어디서 살고 있는지.
마을 뒷동산이
유일한 우리의 놀이터로
너나 같이 뒹굴든 적 생생하고
향교 앞뒤 뜰 뛰며 날며
술래잡기에
제기차기 자치기도 삼삼하다.
우리의 식수 맛 자랑하던
향나무 밑 샘터
지금도 시원스레 물 솟는지
오래도록 맘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 기억들이
출렁이며 아직껏 그리움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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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산이 몇 번 바뀌었지만
고향 집에 대한 향수는
나이 들수록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한파가 다시 찾아왔지만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