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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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피
- 다서 신형식
비워지기 위해
열렬하게 몸을 섞는 너는,
아직도 응어리져
부글거린다.
얼마나 네 주변을 더 돌아야
그 슬픔, 잠재울 수 있을까?
아침이면,
새로운 고백하나 받쳐들고
너에게로 향하는 나는,
뜨거운 입술을
준비한다.
- 다서 신형식
비워지기 위해
열렬하게 몸을 섞는 너는,
아직도 응어리져
부글거린다.
얼마나 네 주변을 더 돌아야
그 슬픔, 잠재울 수 있을까?
아침이면,
새로운 고백하나 받쳐들고
너에게로 향하는 나는,
뜨거운 입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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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명절 풍경 중 하나가
가족이 모여 함께 카페를 찾아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다시 찾아온 한파지만
행복한 한해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저 역시 한잔 마시며 이 시를 보고있습니다.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네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새해 들어 처음 만나 뵙네요
새해 福많이 받으셨는지요?
올해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다 이루시기 바라며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흑 토끼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