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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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5회 작성일 23-01-26 13:51본문
눈 오는 날/鞍山백원기
눈이 온다 눈이 와
먼 길 걸어오듯
밤새 노곤했던 시간
풀풀 내리다가 폴폴 내리고
폴폴 내리다가 풀풀 내리네
얼마나 보고팠으면
얼마나 오고 싶었으면
캄캄한 밤부터 서둘러
손에 손잡고 사뿐히 내렸을까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아담한 지붕 위에도
달리는 자동차에도
소복하게 쌓이는 눈
태양아 못 본 척 숨어다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 오는 날은 다시 이이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이 내리면 모두가 철없는 아이가 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눈 오는 날
농막 하나 들이려 했는데
트럭이 비탈길을 올라가지 못하여
포크레인까지 동원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태양이 솟으면 부드럽게 녹아내릴
하얀 풍경을 태양 몰래 숨겨두고 싶어지네요..
^^많이 추운 날씨가 이어지네요.
시인님~ 감기조심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눈 오는 날
언제나 눈 오는 날이면 깊은 생각이 들지요
생사를 가름 했던 일
고생스러웠던 일
그리고 추억도 되 살아 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내려 하얀 세상이면 마음도 하얗게 내린 눈과 같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들어 한참 눈이 없어
눈을 기다렸었죠
늦게나마 눈이 많아 와주어
하얀 눈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수희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