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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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1-27 06:42본문
바람의 여행
바람은 좋겠다
훨훨 어디라도 가고 싶으면
마음대로 갈 수 있어 좋겠다
날개 없어
바퀴 없어
걸림 없이 가는 바람
봄에는 꽃에 앉아 쉬다가
여름엔 나뭇가지에 놀다 가고
가을엔 열매란 열매 향기
맡으며 무전 여행
바람아 너는 좋겠다
나도 바람이면
등 넘어 재 넘어
그리움이 머무는 곳으로
날아가고 싶은
이 마음 너는 아느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속 영하로 이어지는 날씨
오늘도 추위가 가로막고 있는 아침
문안드리면서
바람의 여행 공감하면서 다녀갑니다.
추위에 건강 유념하셔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어지는 한파가 안방에 자리잡고
좀체 떠나려 하지 않네요
그리움을 전하는 남쪽의 꽃소식 전해지지만
마음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그만 자유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바람과 같이 훨훨 날아 다녔으면은요
삶의 테두리 안 감옥살이 몇십년인데
이제 그만 그 테두리 벗어났으면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