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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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문득 남풍이 불더니
얼음장 밑에도 봄은 오더군.
그리움에 지새우던 밤을
애썼다 말 한마디 없이
눈물에 젖던 그 긴 밤을
보고 싶었다 말 한마디 없이
왈칵
분 향내 풍기며 봄은 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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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동감입니다.
"왈칵" 이 말에 봄이 소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