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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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4회 작성일 23-02-03 16:11본문
사랑의 보름
ㅡ 이 원 문 ㅡ
저 달 안의 먼 그리움
이름이 있어 보일까
모습이 있어 그리울까
머슴살이의 외로움
달 안에 가득하고
홀로의 타향 살이
보름달이 읽어 준다
큰 고모 따라 이 동네에 오던 날
밥떼기로 맡겨진 몸
누가 나를 좋아할까
심부름 하는 아이에서
글 모르는 머슴인데
장터 길 들어설 때 피던 찔레꽃
그때 피던 찔레꽃 달 안에서 바라본다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월 대보름 추억이 무척 마음에 남으신 모양입니다.
덕분에 저도 옛 생각에 잠겨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름달 바라보면
남자동생 낳아달라고 달님께 빌었습니다
달맞이 가던 생각납니다
달님이시여
지구촌에 전쟁은 거둬 주소서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네요
예전에는 큰 명절 이지요
이원문 시인님